침체위기 도심에 스포츠타운, 소멸위기 농촌엔 청년시범마을 ‘부활의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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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9 07:34  |  수정 2019-04-19 09:09  |  발행일 2019-04-19 제1면

복간(復刊)이라고 할 때의 ‘복 또는 부(復)’는 ‘다시’ ‘회복’ 등의 의미를 지닌다. 역사의 중심이었던 대구경북은 수도권 중심주의에 밀려 지방의 위기라는 공통의 난제에 봉착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재도약’을 위한 몸부림이 다시 일고 있다. 이에 복간 30주년을 맞은 영남일보는 대구경북의 ‘부활’을 위한 의미 있는 도전들을 기획시리즈로 연재한다.

대구시는 지난달 9일 옛 대구시민운동장 터에 프로축구 시민구단 대구FC 전용구장(DGB대구은행파크)을 개장했다. 지역의 가장 ‘핫 플레이스’로 급변한 이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된 스포츠 타운으로 변모해 가면서 침체일로를 걷던 고성동과 침산동 일대가 되살아나고 있다. 경북도는 또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을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의성군 안계면에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대구경북의 부활시리즈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계속에 우뚝 서는 대구경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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