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마스터들 호평일색 홍자, 송가인 누르고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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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9 00:00  |  수정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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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 캡처

가수 홍자가 마스터들에게 최고점을 받아 송가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준결승 무대에서는 각 레전드 들의 노래를 선택해 경연을 펼쳤고, 쟁쟁한 실력자들의 경합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김연자, 남진, 장윤정 세 레전드들의 곡을 재해석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홍자는 장윤정이 올해 발표한 신곡 ‘사랑 참’을 선곡했다. 장윤정은 “타이틀도 아닌 수록곡이다. 이 노래를 선택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홍자씨라면 분명히 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기대했다.


홍자는 특유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신지는 눈물을 보인 후 “나도 내가 왜 울었는지 모르겠는데 노래의 아픔이 아니라 홍자의 감정이 느껴졌다”며 " 저희가 지적한 부분이 있는데 겁내지 않고 애드리브를 넣었다. 안전하게 갈 수 있었겠지만 홍자가 얼마나 자신의 무대에 최선을 다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수는 “기존 가수들도 자기 신곡 무대에서는 관객 반응이 별로 없을 수밖에 없다. 무모한 도전이라고 예상했는데 마지막 킬링 파트 ‘사랑아’에서 음을 더 올릴지 몰랐다. 말하듯 내뱉는 첫 소절이 좋았다”고 호평했다.


장윤정 역시 “묘한 힘이 있다. 그 무대를 본인이 계산했다면 완벽히 성공한 것 같다. 고맙다”고 평했다.


홍자는 이날 마스터 점수 653점에 온라인 2위로 290점을 받아 합산한 결과, 강력한 우승 후보 송가인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홍자는 "송가인은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존재다.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스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이 터닝 포인트가 됐다. 부족하지만 해보려고, 해내려고 지금까지 열심히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여러분들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인은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를 불렀다. 송가인은 마스터 점수 627점, 온라인 점수 300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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