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2019년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에 5명 선발 쾌거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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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9 15:24  |  수정 2019-04-19 15:24  |  발행일 2019-04-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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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의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는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2019년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에 지원한 뿌리산업 외국인양성과정(기계과) 학생 5명이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선발에는 국내 105개교에 재학 중인 50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731명이 지원해 평균 3.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 대비 합격률은 27.4%에 불과했으나 계명문화대는 5명이 선발돼 외국인 유학생 1인당 월 50만원씩 10개월,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에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다. 체계적인 유학생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고 올해 3년 연속으로 재선정돼 외국인 교육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뿌리산업 양성과정 외국인 졸업생 전원이 국내 대학 최초로 뿌리산업기량검증시험에서 100% 전원 합격함으로써 우수한 교육역량을 입증했다. 기량검증에 통과한 금년 졸업생들은 올해 상반기에 뿌리산업 전문기능공(E-7, 전문취업비자)으로 관련 업체에 취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장학생에 선발된 기계과 까오티낌뚜엔씨(2학년·24·베트남)는 "한국에서는 외국인이 전문대를 졸업해서 D-7 전문취업비자를 획득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다. 계명문화대는 뿌리산업 양성대학이라서 졸업 후 E-7 전문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고, 이렇게 GKS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입학 때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무료수업 및 사회생활 봉사 참여지원 등 전공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신다. 주변에 다른 대학 다니는 우리나라(베트남) 학생들이 모두 부러워한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당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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