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도…공공건물 255곳·83타워 등 참여

  • 권혁준
  • |
  • 입력 2019-04-20 07:22  |  수정 2019-04-20 07:22  |  발행일 2019-04-20 제6면

대구시가 ‘제49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구·군청사, 읍·면·동 주민센터 등 공공건물 255곳의 전등과 ‘대구83타워’ ‘강정고령보 디아크’ 등의 경관조명을 끈다. 또 범물동 용지아파트를 비롯한 200여개 공동주택도 조명 및 전자기기 전원을 일제히 차단하는 등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의 날 전후 1주일(4월19~25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자전거타기 시민 캠페인 △녹색생활 체험교실 △생태체험투어 △어린이 지구사랑 그림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성웅경 시 녹색환경국장은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실천이 생활화되고 확산되면 우리 모두의 힘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22일부터 시작된 민간주도 세계기념일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권혁준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