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선수단, 중국 시안 성벽국제마라톤대회 참가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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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1 00:00  |  수정 2019-04-21
20190421
시안성벽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안동시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김범연 안동시청 마라톤동호회장 등 회원 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중국 시안시 초청으로 지난 20일 산시성 시안시에서 개최된 '2019 시안성벽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세계문화유산이자 6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나라시대 성벽 위에서 펼쳐지며 5·21㎞, 성벽 둘레 13.7㎞ 등 3개 경주코스가 있다. 1993년 개최된 이래 국내외 마라톤 동호회원과 시안시 국제 자매도시 선수단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온 국제대회다.
 

안동시는 지난 연말 시안시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대표단을 파견했다. 오는 6월2일 개최되는 '2019 안동마라톤대회'에 시안시 공무원과 방송인, 시민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안동을 찾을 예정이다.
 

체육 교류를 시작으로 인적 왕래를 확대하면서 문화·관광·경제 등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기대된다.
 

한편 중국 시안시는 1천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옛 수도 장안(長安)이자 진시황 병마용, 당나라 궁전, 명나라 성벽 등 많은 세계유산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운동유적지도 많은 역사문화 도시이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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