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진로프로그램 ‘창의융합 아카데미’ 개강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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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2 07:53  |  수정 2019-04-22 07:53  |  발행일 2019-04-22 제17면
초등생·중학생 등 500여명 대상
동부교육청 진로프로그램 ‘창의융합 아카데미’ 개강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초등학생 180명, 중학생 361명을 대상으로 ‘동행 창의·융합 아카데미’<사진>를 운영한다. 2015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수성구에 비해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동구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생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동부교육청 역점사업이다. 학교 정규과정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등 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6일 동덕초등 외 7개 거점학교에서 중·동구 지역 초등학교 39개교 6학년 학생 180명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이들 학생들은 진로·학습프로그램(학습종합검사, 진로·학습코칭), 창의·융합프로그램(프로젝트 기반 창의·융합 교육, 소프트웨어 기반 창의·융합 교육) 등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중등 과정도 같은 날 강동중 강당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열고 첫 번째 프로그램인 진로체험캠프를 실시했다. 13일에는 중학교 1학년 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신기중에서 개강식이 진행됐다.

10월19일까지 운영되는 중등 과정은 진로학습캠프(창업·창직교육, 메이커 교육), 진로진학 로드맵 설계 캠프, 창의·융합프로그램(오페라+로봇코딩 융합 교육, 프로젝트기반 창의·융합수업, 인문융합교육, 창의 UP 수학체험 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교육, 창의·융합캠프), 개인 맞춤형 특별프로그램(고교 연계형 멘토링을 통한 청소년 학자양성 프로젝트-수리과학, 인문사회 소논문 쓰기, 2학년 추천 학생 대상)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2018년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분석 결과를 반영해 기존의 진로학습캠프를 창업·창직 및 메이커 교육으로 구성된 진로체험캠프로, 찾아가는 진로·학습코칭을 진로진학 로드맵 설계 캠프로 변경했다. 예술적 감성과 로봇기술을 융합한 오페라+로봇코딩 융합 교육을 추가로 신설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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