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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디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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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미애기자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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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디뮤직박람회’ 오늘 개막

뮤지션들 음반·사진·포스터 전시

컬처포럼·신나는 록 공연 등 선사

대구 인디음악의 산역사인 라이브 공연장 클럽 ‘헤비’에서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대구 인디 음악의 20여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대구인디뮤직박람회’가 22일부터 5월4일까지 대구음악창작소에서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여년 대구의 인디 음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연·포럼으로 구성된다. 지역 인디 음악의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다.

지역 인디 음악의 기록전시 ‘Record Beyond Memory’는 1996년을 기점으로 대구 인디 음악의 역사를 각 시기별로 구분해 구성했다. 1996년은 지역 인디 음악 팬들에게 성지라 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장 클럽 ‘헤비’가 문을 연 해다. 지역 인디뮤지션들의 과거 음반, 공연사진, 포스터와 인터뷰자료를 볼 수 있다. 당시 지역 뮤지션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공연프로그램인 ‘Show Must Go On’(25~27일)은 과거 지역 인디 뮤지션의 노래를 지역에서 현재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 편곡해 자신만의 색으로 선보인다. 25일 ‘어제와 오늘을 잇는 봄의 노래’에는 사람또사람, Live O, 이글루, 모과양이 어쿠스틱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26일 ‘멈추지 않고 달리자! 인디정신’에는 극렬, 더 툴스, POLYP, Hon’z가 무대에 오른다. 27일 ‘로큰롤, 여전히 폭발하는 에너지!’에는 아프리카, Remedy, 당기시오, Madkeen이 신나는 록 공연을 선사한다.

지역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해외 진출 및 마케팅을 주제로 한 인디컬처포럼(22일)도 있다. 공윤영 잔다리 페스타 대표는 ‘쇼케이스 페스티벌의 이해와 활용’, 김민규 일렉트릭뮤즈 대표는 ‘한국 아티스트의 해외진출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이재광 대구음악창작소 자문위원, 신동우 인디053 기획사업팀장과 최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리버풀 사운드 시티 무대에 오르며 해외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의 베이시스트 배미나가 토론을 벌인다.

대구인디뮤직박람회를 주관하는 인디053 신동우 기획사업팀장은 “이번 대구인디뮤직박람회는 20년이 넘는 대구 인디 음악 역사 아카이브의 시작에 불과하다. 이 박람회를 토대로 지역 인디 음악을 정리하는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053)218-105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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