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19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1명 입국 일손지원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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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3 19:04  |  수정 2019-04-23 19:04  |  발행일 2019-04-2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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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영양군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있다.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영양군에서 봄철 영농작업을 지원한다.
 

영양군은 22일 베트남 화방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61명이 입국해 영양군청에서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지역농가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2016년 베트남 화방군과 농업인력 파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2017년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4차례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입국은 5번째로, 베트남 근로자들은 농가 28곳에 파견돼 고추 정식, 엽채류 재배 등 다양한 봄철 농작업을 수행한다.
 

영양군은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및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내 다문화 가정을 통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통역요원들은 읍면별로 1명씩 배치되며, 농가 또는 근로자가 요청할 경우 전화 또는 현장 방문하여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방군 근로자 대표 응웬 반 뤼 연수생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가족처럼 지내며 한국의 농업을 잘 배우고 돌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수요 조사를 5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1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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