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故 김호길 초대총장·권경환 명예교수, 과기부 과학기술유공자 선정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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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4 00:00  |  수정 2019-04-24
20190424
故 김호길 총장
20190424
권경환 명예교수

포스텍 고(故) 김호길 초대총장과 권경환 명예교수가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고 김호길 총장과 권경환 명예교수를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해 증서를 수여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중심대학 포항공과대학교를 이끈 김호길 초대총장은 한국 최초의 가속기 물리학자로 '킴스코일(Kim's Coil)'등 새로운 개념과 집단가속 원리를 제시하고 3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포스텍과 연암공전 설립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권경환 명예교수는 미시간주립대 수학과 학과장으로서 미국에서 한국 수학계의 위상을 높였으며, 포스텍 수학과를 창립해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서 모든 과학기술인이 공감하고, 국민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있다.
 

한편, 포스텍은 김호길 총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갖는다. 25일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장에서 추모 강연이 열리며, 30일 오전에는 무은재기념관에서 김호길 총장의 업적과 높은 뜻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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