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신고은 폭력 기고만장 방은희 , 서도영 감옥행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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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5 00:00  |  수정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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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남스캔들' 방송 캡처

'강남스캔들'  서도영이 모든 죄를 뒤집어썼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에서는 어머니 홍백희(방은희 분)를 위해 횡령 혐의를 뒤집어쓰는 홍세현(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임윤호 분)이 임상실험에 자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최씨 일가는 거세게 반발했다. 하지만 서준은 자신의 손이 마비된 사실을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진복(임채무 분)은 "임상실험 자원자 곧 나올 거다"라며 그를 만류했지만 서준은 "허락받으려고 말한 거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진복은 "꼭 해야겠거든 관을 짜서 나를 집어넣고 해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복과 윤태(원기준 분)는 백희의 사무실을 찾았다. 진복은 "자네가 안 오니 내가 와야지 별 수 있나"라고 말했고 윤태는 "횡령 배임 액수가 커서 실형 선고 받으면 최소 10년은 썩을텐데 어쩌나. 금쪽같은 아드님 감옥에 보내게 생겼으니"라며 백희를 도발했다.

그러나 백희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는 "노후에 수감 생활하려면 미리미리 건강 챙겨야 할텐데 그게 걱정이다"고 진복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희는 "회사 돈으로 아들 치료제 구하려다 사기 당한 건데 그걸 왜 우리 세현이가 덮어써야 되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윤태는 "그 사기 당신이 꾸민 것 아니냐"고 소리쳤지만 백희는 "서류 어디에 내 이름 하나라도 있나 찾아봐라"라고 발뺌했다.  그는 "서류 처음부터 끝까지 최진복 인감, 최진복 싸인 아닌 게 없는데. 지금 누구한테 덮어씌우겠다는 거야?"라고 말해 진복을 충격에 빠트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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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남스캔들' 방송 캡처
백희가 다시 최씨 일가를 향한 악행하려한다는 사실을 안 세현은 "제발 그만 좀 하라"라고 애원했다. 세현은 "이제 어머니 인생 살라"라고 말했지만 백희는 "네 인생이 내 인생이다"며 "내 인생 구질구질해서 네 인생으로 갈아탄 거다. 내 인생 묻어버린 지 30년이 지났다. 내 인생이 어디에 있냐"라고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서준이 임상실험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소유(신고은 분)는 서준을 찾아갔다. 서준은 "은소유 씨가 하지 말라고 하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지만 소유는 "내 마음이 어떨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 않냐. 그런데도 하겠다고 마음 먹은 거지 않냐. 그럼 내가 하지 말라고 말 못하지. 나보다 날 더 아끼는 사람이 결정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서준은 그를 안고 "미안하다"고 말했고, 소유는 "미안하지 않게 꼭 이겨내라"고 그를 응원했다.


한편 세현에게는 횡령배임 혐의로 소환장과 함께 압수수색이 들어왔다. 다급히 세현을 찾아간 백희는 "최진복 짓이냐. 하지만 걱정마라. 나 호락호락하지 않다. 서류는 완벽하다"고 말했지만 세현은 말없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소유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과거 세현이 "나라는 사람 너에게 비겁한 마마보이로 남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일을 떠올리며 그를 찾아갔다.

소유는 "오빠 만나러 왔다"고 말했고 백희는 "누가 네 오빠냐, 그놈의 오빠 소리 할 때마다 네 혓바닥을 뽑고 싶어 돌아버리겠다"고 분노했다. 이어 "네가 세현이 망치려고 한 게 아니면 여길 어떻게 오냐"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유의 머리채를 잡고 폭력을 휘둘렀다.

이 때 세현이 "한 번은 막아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백희를 말렸다. 소유는 세현에게 "왜 죄를 뒤집어쓰냐"라고 말했고, 백희는 "무슨 소리냐"라고 소리쳤다. 소유는 경멸에 찬 얼굴로 백희를 바라보며 "오빠가 당신 죄 뒤집어쓰고 불구덩이로 뛰어드려는 거 안 보이냐"라고 말했고, 백희는 경악했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어머니 백희를 위해 감옥으로 들어가려는 세현의 모습이 담겼다.

sbs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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