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이혼' 김미진 전 아나운서·프로골퍼 양용은 내년 1월 웨딩마치

사진 : KPGA 제공

프로골퍼 양용은과 김미진 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중순에 하와이에서 결혼한다.
  
양용은은 지난 24일 "김미진과 하와이에서 내년 1월 중순에 소박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며 "축가는 절친한 가수 이승철에게 부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용은은 지난해 4월 JGTO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후 김미진과의 교제 사실을 공개하면서 "소개가 아닌 모임에서 알게 됐고,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서로 가까워졌다"고 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나고부터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올초 결혼할 계획이었지만, 양용은의 경기 일정 등으로 인해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김미진은 양용은의 국제경기를 따라다니며 전속 캐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용은은 지난 2008년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PGA투어에 데뷔했으며, 1년만에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았다.

그 후 2009년 당시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나간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2013년엔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예비 신부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1978년생으로 이화여대 졸업 후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간판 앵커로 활동했으며, 2006년 한석준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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