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미리보기] 27일 9라운드 강원전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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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  발행일 2019-04-26 제19면   |  수정 2019-04-26
최근 5번 맞대결서 모두 승리‘자신감’
김대원·츠바사 내세워 선두권도 노려

대구FC가 ‘강원FC전 6연승’과 ‘선두권 추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원 원정길에 오른다.

대구는 2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통산 전적에서 강원에 15승9무10패로 우세하고 최근 5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내친김에 이번 경기도 이겨 승점 3점을 챙기는 한편 선두권을 추격하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현재 3승4무1패 승점 13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1위 전북·2위 울산·3위 서울이 모두 승점 17점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대구는 23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히로시마에 0-1로 석패했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4경기 2승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포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고, 성남·수원과는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에이스 세징야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에드가가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고, 컨디션이 좋은 김대원·츠바사 등이 강원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주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전현철·임재혁 등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전현철은 지난 23일 열린 R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3연패 이후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이재권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제주에 4-2 승리를 거뒀다. 제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따내면서 선수단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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