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정식 개장하는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전경. <김천시 제공> |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사옥 내 수영장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사옥 4층에 마련된 수영장은 2천㎡에 성인풀(25m) 6레인에다 유아용 풀(80㎡)까지 갖추고 있다. 회원 모집을 통해 다음달 2일 정식 개장된다.
도로공사 수영장 개방은 정부 공공자원 개방·공유 정책에 동참하고, 혁신도시 조기 정착을 이끌려는 김천시와 도로공사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도로공사와 김천시는 수영장 운영에 따른 결손금 발생 때 공동으로 보전하기로 하는 등 수영장을 온전히 시민에게 개방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김천시의 적극적 협력에 힘입어 예상보다 빨리 수영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도로공사는 수영장 개방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김천 발전을 이뤄 가야 할 한 가족으로서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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