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백산 김정옥 사기장, '문화재청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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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현기자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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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김정옥 사기장이 학생들의 발물레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백산 김정옥 사기장(78·영남요)은 전통도자의 본향인 문경에서 전통도자 문화향유의 저변확대 등을 위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문화재청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문경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김정옥 사기장은 올해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그릇 빚기'와 주한 외국인단체를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도자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만들고 장식하고 사용하기'의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차 마시기를 통한 마음치유-한국 전통 차문화 다도예법 배우기'는 도자기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한 내용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20회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김정옥 사기장에게 '전통 발물레 수업' 등 다양한 도자기 장식기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김정옥 사기장은 전통 장작 가마와 발물레를 고집하는 한국도예의 거장으로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유일의 사기장이자 조선왕실 도자의 계보를 잇는 대한민국 명장으로 조선 영조시대이래 300여 년에 걸쳐 아들 우남 김경식씨(52)와 손자 김지훈씨(25) 등 9대에 걸쳐 조선백자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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