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3억원 들여 폭염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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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기자
  •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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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포그·쿨페이브먼트 등 설치

무더위쉼터 818곳 냉방비도 지원

올여름에도 폭염이 예고되면서 경북도가 폭염 저감시설 설치·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등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상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 경북지역에선 3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 이 가운데 10명이 숨졌으며 가축·어패류 폐사와 농작물 고사로 인한 재산 피해가 180억원 발생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도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13억원의 예산을 지원, 다중이용시설에 그늘막(고정식 및 스마트식) 등 폭염 대피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쿨링포그·쿨페이브먼트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폭염 저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경로당·마을회관 등 도내 무더위 쉼터 818곳에 냉방비 9천2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적극적 홍보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 쉼터 활용도를 높인다. 폭염이 지속돼 재난 피해가 예상되는 혹서기엔 살수차 운영비·무더위 쉼터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지난해 9월 재난안전법 개정에 따라 폭염이 재난에 포함되기 때문에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폭염 피해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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