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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일반산업단지, 철도차량·식료품·전자 70여개 기업 유치 계획…KTX등 접근성도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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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주기자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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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직접개발’방식…3단계 분양

어모면 115만㎡…30% 공정률

분양가 44만원, 원가보다 낮아

김천산업단지와 맞닿은 김천일반산업단지 전경. 공터로 보이는 곳이 3단계 공사 현장이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용지 분양에 본격 나섰다.

시는 앞선 1·2단계를 포함해 산업용지 481만㎡(145만7천500평)를 확보했다. 여기에다 기존 김천산업단지·농공단지를 더하면 김천지역 산업용지는 모두 660만㎡에 이른다. 산업화를 지향하는 도시로서의 기본적 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이다. 시는 생산 활동의 최적 여건을 갖춘 산업용지를 직접 마련해 조성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것 외에도 친기업적 정책을 통해 다수의 기업을 유치했다. 기업의 ‘지방 이탈’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고무적 현상이다. 이에 김천시엔 올들어 산업용지 확보·분양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려는 여러 지자체 공무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천시가 총사업비 1천841억원(국비 275억원 포함)을 투입, 어모면 일대 115만7천여㎡(35만여평)에 ‘직접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고 있는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의 공사 진척률은 현재 약 30%다. 3.3㎡당 44만원인 분양가는 조성 원가(3.3㎡당 58만1천700원)에도 훨씬 밑도는 금액이다.

김천시는 이 곳에 철도차량, 음·식료품, 섬유·펄프· 전자·전기,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70여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천100개가량의 일자리와 2조8천억원 가량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청년일자리가 마련됨으로써 ‘청년실업’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는 김천산업단지와 김천일반산업단지 1·2단계 등 기존 시설과 맞닿아 있어 ‘전용변전소’ 등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인력 수급도 용이하다.

최적의 접근성도 중요한 경쟁력이다. 경부고속도로 동김천·남김천IC와 불과 6㎞ 남짓하다. 국도는 3·4호선 직접 또는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연결되는 등 1~2시간 안에 전국 각 지역에 닿을 수 있다. 특히 기존 경부선 철도와 건설이 확정된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김천~문경구간 등 김천을 중심으로 한 각종 철도망은 기업 물류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것이다.

인근 김천혁신도시·KTX 김천(구미)역·구미 국가산업단지 등도 주요 경쟁력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김천·구미 일대를 ‘미래 교통안전 스마트 밸리’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핵심 거점은 김천혁신도시, 김천일반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김천 1·2차산업단지 등이며 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건설관리공사 등 김천혁신도시 공기업이 주체로 참여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산업용지 분양에 따른 기업유치-인구유입-세수증대 등 선순환 구조의 지역경제 체제 확보와 지역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순기능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앞서 시가 자력으로 마련한 김천일반산업단지 1·2단계는 <주>KCC, 코오롱생명과학<주>, 코오롱플라스틱<주> 등 71개 기업에 분양됐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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