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산업 관련 기술개발 컨트롤타워 역할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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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1 07:27  |  수정 2019-05-11 07:27  |  발행일 2019-05-11 제3면
■ 물기술인증원은 어떤 곳

다음달 말 설립되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은 한마디로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물인증원이 국내 유일의 물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한다는 점에서 자연히 국내 물산업 정책도 진두지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물인증원은 물클러스터 물융합연구동에 들어선다. 물기업들이 개발한 제품(기술)에 대한 인·검증, 인·검증 기준 개발,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인·검증 기준개발에 필요한 위해성 평가, 평가기법 개발과 해외진출 지원, 교육·홍보 기능도 물인증원의 몫이다. 한마디로 국내 물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서 빛을 보려면 인증원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 셈이다.

설립 첫해인 올해는 38명(2실 6팀)이 운영예산 26억원으로 단출하게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상하수도협회·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기존 인·검증기관에서 파견되는 실무진이 상주한다. 교수 등 상임전문위원 9명도 같이 근무한다. 향후 조직 규모를 확대해 2025년에는 90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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