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標 교육정책 탄력 기대감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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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4 07:26  |  수정 2019-05-14 08:26  |  발행일 2019-05-14 제3면
IB교육과정 도입 가속도 낼 듯
교실 리노베이션도 순조 예상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을 유지하게 됨에 따라 ‘강은희표 교육정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취임 직후부터 적극 추진해 오던 IB(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 도입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13일 현재 IB 관심학교로 35곳, 후보학교로 9곳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후보학교 2곳은 비영리교육재단 IBO에 지정 신청 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후보학교 승인을 받으면 예산투입이 가능해진다. 대구시교육청은 IBO와 사실상 예산 계획 조율안을 확정받는 절차인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강 교육감은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초중고 교실 리노베이션’에도 적극 나서 왔다. 교실을 학생이 원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자는 취지로, 올해 초등 18곳의 교실을 리노베이션해 호평받았다. 연말까지 초등 40곳, 중고교 10곳을 추가 선정해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1수업 2교사제’는 걸음마를 뗀 상태다. 일부 초중학교에서 시범운영을 마쳤고, 학교현장의 긍정적 평가에 따라 올해 확대 시행을 하기로 한 상황이다. 초등 51곳, 중학교 44곳이 1수업 2교사제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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