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 대공원시장 대동철물점 접이식 천막에 6년째 제비가 찾아들었다.
제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철새지만 최근 도심에서는 잘 볼 수 없다. 알을 품고 있는 어미가 의젓하고 결연해 보인다. 제비집 보수에 필요한 짚이며 흙을 어디서 구해 왔는지 궁금하다.
알이 부화하면 제비집은 먹이를 달라는 새끼와 그런 새끼를 먹이려는 어미로 분주해질 것 같다.
글·사진=황국향 시민기자 jaeyenv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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