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결승 홈런포…올 시즌 첫 ‘곰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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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민준기자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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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 - 3 두산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두산 경기에서 2회 말 투아웃 두산 오재원의 파울볼을 삼성포수 강민호가 잡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올시즌 두산전 첫 승을 올렸다.

삼성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삼성은 1회초 2사 2루에 러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선발 맥과이어가 두산 선두타자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후속 두 타자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1 동점이 됐다. 삼성은 5회초 선두타자 김헌곤의 볼넷과 후속 최영진의 안타, 강민호의 사구로 만루찬스를 잡았고, 이학주의 희생플라이로 2-1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맥과이어가 6회 크게 흔들렸다. 6회말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두산 류지혁에게 3루타를 맞았고, 이후 3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내줬다.

볼넷으로 운 삼성은 다시 볼넷으로 웃었다. 8회초 볼넷 3개를 골라내 만든 2사 만루찬스에서 김헌곤이 사구를 허용해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하며 3-2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번엔 홈런으로 울고 웃은 삼성이다. 최채흥이 9회말 두산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솔로포를 맞고 3-3 동점이 됐다. 연장전에 돌입한 삼성은 10회초 김상수의 솔로포로 4-3 스코어를 완성했고, 장필준이 10회말을 틀어막아 승리를 지켰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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