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앞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경기장 시설 공정률 80% 넘어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2019-05-15


도심 노후 아파트 재건축해

선수촌·미디어촌 활용 계획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조직위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시설과 운영은 당초 계획에서 큰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리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3천393석 규모의 관람석을 1만석 이상으로 증축하는 개보수작업이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현재 84% 정도 작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다른 종목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아티스틱수영)과 남부대종합운동장(수구), 조선대축구장(하이다이빙)도 80% 이상의 공정률을 보였다. 경기장 시설은 5월 중 모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6월 초 동아 수영대회를 진행해 시설과 경기 진행 상황 등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도심의 노후된 아파트를 재건축해 대회 기간 6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미디어촌으로 활용하고, 종료 후에는 민간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천여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으며 마감일인 6월13일까지 총 7천여명의 선수가 신청할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했다. 또한 대회 운영을 위해 3천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총 3천900명의 운영 인력을 확보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북한 선수단의 참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직위는 “남북 단일팀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제수영연맹 등과 협의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 북측의 답변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가 글로벌화되고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데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수영이 비인기 종목에 머물러있다”며 “수영은 근대 올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종목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이 국민적인사랑을 받는 인기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