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열차·애견카페서 ‘짝’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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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혁기자
  •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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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미혼남녀 만남 주선 잇따라

25∼38세 지역 주민·직장인 신청접수

대구 달서구청이 도시철도 3호선 차량 안에서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를 연다. 운행 중인 3호선 모습. <영남일보 DB>
‘인구절벽’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결혼 기피 풍조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한 기초단체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이색 행사를 잇따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두근두근 하늘열차 3호선 데이트’와 ‘애완견과 함께하는 선남선녀 펫(pet)팅’이 내달 잇따라 진행된다.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25세 이상 38세 이하 미혼남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

‘두근두근 하늘열차 3호선 데이트’는 오는 6월15일 오후 2시부터 대구도시철도 3호선 차량 안에서 진행된다. 기존 카페·음식점 등으로 한정돼 있던 데이트 장소를 벗어나 하늘열차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열차 안에서 레크리에이션·게임 등을 통해 짝을 찾게 된다. 모집인원은 남녀 각 15명이며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또 애견을 키우는 미혼남녀가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6월29일 오후 4시 달서구 한 애견카페에서 ‘애완견과 함께하는 선남선녀 펫(pet)팅’ 행사를 진행한다. 애견인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자는 취지다. 반려동물과 함께 간식 만들기, 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소형 강아지를 키우는 남녀 각 10명을 모집하며 6월14일까지 신청받는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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