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이 입주민들 “장례식장 건립 반대”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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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6 07:33  |  수정 2019-05-16 09:05  |  발행일 2019-05-16 제9면
업체, 소송 승소 허가 재신청

[포항] 포항 남구 대잠동 자이아파트 주민들이 15일 장례식장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 40여명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항 관문인 대잠네거리 인근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포항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장례식장 예정지는 자이아파트에서 직선으로 25m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생활 불편과 정신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대잠네거리 인근에서 한 업체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장례식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시가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자 지난해 12월 대법원까지 간 행정소송에서 이겨 시에 건축허가를 다시 신청한 상태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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