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디지털 혁신·지방한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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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경기자
  •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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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주년 기념식서 각오 다져

김태오 회장 ‘T·O·P 전략’ 강조

김태오 DGB금융지주회장(대구은행장 겸임·오른쪽 넷째)이 그룹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7개 자회사 사장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지주의 임직원들이 17일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갖고, 디지털 혁신과 해외진출사업 다각화로 지방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 금융을 선도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그룹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김태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룹 슬로건인 ‘Digital &Global Banking group’에 걸맞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김 회장은 “오늘 그룹의 복합금융센터(은행과 증권 복합점포)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DIGNITY’를 달고 새 출발한다. 다음 달엔 지방금융사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피움 랩’(제2본점 5층)이 오픈한다. 올 하반기엔 모바일 금융채널인 ‘IM뱅크’가 통합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구 영업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일종의 ‘모바일 종합플랫폼(금융상품 쇼핑몰)’인 ‘IM#’도 신설할 방침”이라며 “중국·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래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계속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 같은 혁신적 변화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선 임직원들이 반드시 3가지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T(Trust)·O(Outspeed)·P(Person) 혁신방식과, 이를 위한 세부 전략인 A(Action)·C(Core)·E(Everything)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모든 혁신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인식,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빠르고 유연하게 잘 대처해야 신뢰받는 기업이 된다는 것. 기존 불필요한 업무와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제거하고, 모든 것을 고객과 영업적 관점으로 접근해 본질적인 부분부터 즉시 실천해가자는 의미다. 김 회장은 넓은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해 지역금융의 한계를 벗어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과, 체계적 인재양성 및 지속적 자기계발로 승리(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자고도 했다.

유공자 표창, 창립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진 이날 기념식은 역대 처음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창립기념일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은행 2본점에서 지역 아동 1천200명을 초청, 운동회·드론체험 등 ‘DGB Kids Dream 페스티벌’을 연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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