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김영식·균형인사 권향엽 등 청와대 비서관 5명 인사 단행

  • 이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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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8   |  발행일 2019-05-18 제3면   |  수정 2019-05-18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52), 중소벤처비서관에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57)을 각각 임명했다.

또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58),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54)을 각각 발탁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사퇴한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 후임에는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장(51)을 임명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이번 인사에 대해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들을 구성하고자 노력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 경험과 정책을 만들었던 경험을 살려서 3년째를 맞이하는 문재인정부의 업무들을 200%로 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조만간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 서호 통일비서관, 김봉준 인사비서관,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을 포함한 후속 비서관 인선도 순차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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