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꽃가루 탓 세차용품 판매 급증

  • 입력 2019-05-18 07:47  |  수정 2019-05-18 07:47  |  발행일 2019-05-18 제11면

무더운 날씨에도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늦봄 꽃가루의 영향으로 세차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최근 일주일(9∼15일)간 세차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세차용 호스는 판매량이 3배 늘었고 세차박스와 물통도 167% 증가했다. 먼지를 털어주는 먼지떨이는 134%,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동차를 보호할 수 있는 차량용 커버는 129% 판매가 늘었다.

차량 유리 등을 닦을 때 사용하는 카 샴푸와 클리너(52%), 유리 세정제와 발수코팅제(28%), 자동차 흠집을 제거하고 광택을 내주는 광택기(10%)도 판매 증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건조한 차량 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차량용 가습기(500%)와 냄새를 잡아주는 디퓨저(76%), 탈취제(10%)까지 판매량이 동반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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