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保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유관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신보는 1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적가치연구원 등 사회적 경제 유관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개발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에 활용될 ‘오픈 플랫폼 시스템’ 개발 참여 △시스템의 신뢰성 및 범용성 확보 △평가 및 사후관리 관련 데이터 공동축적 △사회적 경제 공동지원 협력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에 대한 객관적 성과측정을 가능하게 해 금융지원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활성화해 보자는 것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모범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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