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 ‘로켓 발사’ 꿈 이룬 탄광마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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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8 08:11  |  수정 2019-05-18 08:13  |  발행일 2019-05-18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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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 스카이(EBS 밤 10시55분)

탄광마을 출신의 ‘로켓 보이’ 호머 힉캠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로켓을 쏴 올리는 데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후 호머는 버지니아 테크에 진학한 후 나사의 엔지니어가 되어 우주 왕복선 비행사를 훈련시키다가 은퇴한 후 자전적 에세이 ‘로켓 보이스’를 집필한다. 그리고 이 에세이를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동서 냉전이 한창이던 1957년. 소련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호를 우주로 쏴 올리는 데 성공한다. 이에 미국 정부와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웨스트버지니아주 콜우드라는 탄광마을에도 이 소식이 전해지지만 마을 사람들의 고단한 삶은 여느 때와 변함없이 지속된다. 하지만 이 마을의 17세 소년 호머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깨닫고 로켓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라일리 선생님은 과학경진대회에 나가 우승하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조언해주면서 더욱 용기를 준다. 하지만 친구들과 만든 로켓은 폭발을 일으키고 울타리까지 부숴버리며 대실패로 끝난다. 호머는 독일에서 망명한 ‘로켓의 아버지’ 폰 브라운 박사에게 이런 사실을 편지로 써서 보내는 한편, 학교의 소문난 공부벌레이자 ‘왕따’인 쿠엔틴을 합류시키면서 로켓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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