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이 넘은 나이에도 골프 악동으로 불리는 존 댈리(미국)가 PGA 챔피언십을 이어 또 하나의 메이저대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도 카트를 타겠다고 밝혔다.
댈리는 17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파70·7천459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5오버파 75타로 마친 뒤 디 오픈 측에 카트 사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댈리는 “(디 오픈을 주관하는) R&A 조직위원회에 카트 이용 허가를 요청했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카트 이용 허가를 받지 못한다면 디 오픈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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