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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가 2019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치러진 첫날, 세 체급을 모두 휩쓸었다. 하지만 간판스타 이대훈(대전시체육회)의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은 무산됐다. 사진은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공격하는 이대훈(왼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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