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성주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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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8 08:56  |  수정 2019-05-18 08:56  |  발행일 2019-05-18 제21면
참외 페스티벌은 10년 만에 부활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
태교음악회·풍물패 공연 등 마련
내일까지 성주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16일 성주 성밖숲에서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 및 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 및 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19일까지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10년 만에 부활한 참외 페스티벌이 곁들여져 더욱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6일 오후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경복궁에서 열린 태봉안 출정식에서 채화된 생명의 불씨는 400㎞를 달려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 선포식에서 찬란한 생명의 빛으로 타올랐다.

생명선포식에서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의 존귀함을 공표하는 생명선언문 낭독과 대형 낙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4개국 해외민속 공연단과 주제공연, 홍준명 추진위 부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을 알렸다. 케이윌, 러블리즈, 김경호 등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축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임금에게 성주참외를 진상했던 의식을 재현하는 참외진상의식과 유명 가수들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18일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태봉안 퍼레이드와 성주의 자랑인 성밖숲 일원 3㎞를 걷는 유모차 건강 걷기대회, 소냐·비단·이솜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태교음악회가 열린다. 19일에는 성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경북도 드림페스티벌, 50사단 군악대, 해외민속공연팀과 풍물패가 함께하는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별뫼 줄다리기와 대동놀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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