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협성경복중(교장 김시년)은 지난 11일 문경새재에서 ‘부자동행 즐거운 인생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자동행 프로젝트는 2019학년도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바쁜 생활 속 부모와 자녀가 깊이 대화할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학교에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부자(父子)가 한 팀으로 구성된 총 15개 팀(32명)은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가족 간 도시락 먹기, 문화유적 탐방을 하며 가족끼리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이 문경새재 옛길을 거닐며 서로의 고민을 얘기하며 서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년 교장은 “아버지와 아들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설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