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듀오’ 골맛…세징야, 팀 첫 K리그 ‘30-30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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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선태기자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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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2라운드] 대구 2 - 1 인천

세징야, 전반 8분 만에 선제골

에드가는 후반 30분 ‘쐐기포’

승점 22점으로 리그 4위 올라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대구FC-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반 8분, 대구의 세징야가 선제골을 넣자 동료 선수들이 축하해 주고 있다. 이날 골을 넣은 세징야는 팀 최초로 K리그 30-30 클럽에 가입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브라질 듀오 세징야·에드가의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19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6승4무2패 승점 22점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이날 골을 넣은 세징야는 팀 최초로 K리그 30-30 클럽에 가입했다.

대구는 에드가, 츠바사 등 일부 주전 선수를 벤치에 앉히고 전반을 시작했다. 오는 22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원정 최종전을 대비한 포석이었다. 대구는 전반 8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황순민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받은 정치인이 페널티 아크에 있던 세징야에게 볼을 빼줬고, 세징야가 논스톱으로 슛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에드가를 대신해 공격진에 배치된 정치인은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12분 정승원의 강한 오른발 슛이 정산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1분 뒤엔 정치인의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대구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6분 정치인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한 대구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인천에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후반 12분, 인천의 측면 수비수 김진야가 빠른 오버래핑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문창진이 멋진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 리그 7경기에서 이어진 인천의 골 가뭄을 해소했다. 균형을 이룬 이후 대구는 츠바사와 장성원, 인천은 최범경과 콩푸엉을 교체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역전골은 에드가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30분 황순민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에드가가 넘어지면서 골을 넣었다. 대구는 이후 인천의 거센 공격을 받았지만 센터백 홍정운, 정태욱의 육탄 방어와 수문장 조현우의 슈퍼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과의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정태욱은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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