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제주도 럭셔리 하우스 주인 된 감동 사연…최고 시청률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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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부기자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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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미우새'에서 탁재훈(50)의 고백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1부 20.6%, 2부 22.8%, 3부 22%를 기록했다. 17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제주도 집에 이상민과 김수미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와 이상민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탁재훈 집을 방문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탁재훈은 김수미와 이상민을 위해 뿔소라와 뽈락 구이를 준비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수미는 “얘 수상해. 너 나이 많은 여자 사귀었지? 안그러면 네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살아?”라며 의구심을 가졌다.


김수미의 질문에 탁재훈은 6년 전 이 집에서 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2층 짜리 럭셔리 하우스를 500만원에 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탁재훈은 "6년 전 다 잊고 쉴 때 내 아들과 제주도 한 바퀴 여행하러 둘이 내려왔다"고 말문을 연 탁재훈은 "그때 전 재산이 딱 500만원 있을 때였다"며 "이쪽으로 올라오다 우연히 쿨 이재훈과 전화가 됐다. 제주도에 있단 말은 들었는데 어디있는진 몰랐다. 이쪽 동네에서 밥 먹자 하더라. 그때 아들이랑 같이 이 동네로 온 거다. 이걸 거의 다 지었을 때였다. 그때 이 집이 모델하우스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와 보니 너무 좋은 거다. 마음도 복잡했는데 제주도가 너무 좋아보이는 거다. 근데 집이 한두 푼도 아니니까 살 생각도 없었다. 근데 마침 이 집을 지은 사장님과 재훈이가 같이 있었다. 인사 시켜줘서 '집 너무 좋다. 꼭 살고 싶다'고 그랬다. 그 말을 듣더니 사장님이 이 집을 사라는 거다. 남의 속도 모르고 말이다. 그래서 난 괜찮다고 했다. 나중에 더 좋은 집을 사겠다고 얘기했다. 자존심 상하니까 전 재산을 말할 수 없었다. 그랬더니 그 후에도 계속 집을 사라는 거다. 그 얘길 3번 하는 거다. 결국 솔직하게 전 재산을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집주인은 일단 계약금만 주고 계약을 하라고 권했고, 탁재훈은 결국 500만원을 건네고 계약서에 사인 했다.


탁재훈은 "그런데 집주인은 '이 집은 탁재훈 씨 것입니다'고 하더라"며, 믿기지 않았으나 계약서를 쓴 이후 3년 동안 사장님이 잔금 독촉을 한번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대출 이자까지 내 줬다고. 탁재훈은 고마운 마음에 지금까지 이자와 원금을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사장님도 너무 힘들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인 것 같아” “널 도와준 그 분은 몇 배로 복을 받을 것”이라며 사연에 놀라워했다. 탁재훈 역시 “힘든 시기에 나를 믿고 배려해준 그 말 한마디를 평생 잊지 못하겠다”고 고마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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