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지원"…대구교육청 한국 교재 해외 보내기 사업

  • 입력 2019-05-20 14:09  |  수정 2019-05-20 14:09  |  발행일 2019-05-20 제1면

 대구시교육청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지원하기위해 외국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 교재 보내기 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한국교육방송공사로부터 EBS 교재 1천권을 기증받은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지역 초·중학교와 학생들을 상대로 국어, 역사 등의 교재를 수집한다.


 시 교육청은 수집한 교과서를 파라과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등 4개국 내에 한국어학과가 있는 대학으로 보내 한국어 강의 부교재로 쓰도록 한다.


 또 한국 교재를 활용하는 외국 학생들의 체험 후기를 받아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한국어학과를 운영 중인 해외 대학은 7개국, 65곳"이라면서 "관심은 많지만, 한국어를 접하기 어려운 곳에 교재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한국 문화 세계화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뉴질랜드, 러시아 등 10개국 학생들에게 남녀 한복 1천500여벌을 보낸 바 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