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위생용품 안전실태 24일까지 합동점검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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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07:25  |  수정 2019-05-21 08:08  |  발행일 2019-05-21 제12면
지난해 관련법 제정 후 첫 단속
제조업체 등 경북서 50여곳 대상

경북도가 위생용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4일까지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4월 ‘위생용품 관리법’이 제정·시행된 이후 펼쳐지는 첫 전국단위 점검이다.

경북도는 시·군 및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도내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50여곳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도는 시중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위생물수건·세척제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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