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헤일리 부상…삼성 홈 6연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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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민준기자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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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한화·24∼26일 키움戰

李, 손가락 실금…회복 4주 소요

헤일리, 갑작스럽게 근육통 호소

올해 두번째 재활…내구성 우려

삼성 라이온즈가 일주일 만에 안방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타선의 핵심 이원석과 선발의 한축 헤일리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원석은 19일 우천 취소된 수원 kt전에 앞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른손 중지 부상이 원인이었다. 이원석은 17일 kt전에서 8회말 kt 정현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진 결과 해당부위에 실금이 갔다. 이 정도의 부상은 전치까지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헤일리는 17일 kt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 피칭을 마친 후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도중 갑자기 오른팔에 근육통이 왔다. 검진결과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쉽사리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헤일리는 지난달 24일 대구 SK전에서도 1회 피칭 도중 갑작스레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간 적이 있다. 이후 2군에 내려가 약 10일 동안 재활기간을 가졌는데, 이번에 또 이 같은 모습을 보여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은 헤일리를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결국 삼성은 이번 홈 6연전을 이원석과 헤일리 없이 치를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삼성은 21~23일 한화와 3연전을, 24~26일 키움과 3연전을 대구에서 갖는다. 삼성은 올 시즌 앞서 가진 두 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열세를 보였다. 한화에는 1승2패를, 키움에는 2승4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주 주말 3연전을 홈인 대전에서 KIA와 치러 1승2패를 기록했다. 지난 3경기에서 7점을 뽑은 반면, 12점을 내줬다. 한화 타선을 무력화시키는 전략이 삼성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전에서는 최근 홈런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타선을 조심해야 한다.

이번 주 삼성의 최충연이 1군에 복귀한다. 최충연은 2군에서 구위 조정을 해왔다. 퓨처스리그 4경기에 등판해 6.2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자책 평균자책점 2.70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성준 2군 감독은 최충연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위기상황 때 주로 등판시켰고 최충연은 좋은 기록으로 화답했다. 구위도 최고구속 148㎞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한 최채흥과 캐미를 더한다면 예상 밖 호성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21일 대구)

△삼성=맥과이어
△한화=서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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