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이랜드리테일과 농특산물 판매 협약

예천군은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박군상 예천청결고추 대표, 정자성 이랜드리테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 <주>이랜드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예천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 및 건고추 150t, 배추와 마늘 등 100t을 판매하게 된다.

군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서울 소재 백화점에서 다음달 마늘과 양파 홍보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월에는 예천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를 활용한 김장 담그기 특판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1994년 설립된 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아울렛, 동아백화점, NC백화점 등 전국적으로 50여개의 판매망을 갖춘 국내 최고의 유통업체다.

정자성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앞으로 예천군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예천군과 적극 교류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에 못지않게 무엇보다 판로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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