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교육포럼 대구 수성대서 개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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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08:27  |  수정 2019-05-21 08:27  |  발행일 2019-05-21 제28면
회의 위원·지역 관계자 등 200여명
직업계고·전문대 교육과제 등 논의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교육포럼 대구 수성대서 개최
대구 수성대 젬마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에서 송우용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이 발제를 하고 있다. <국가교육회의 제공>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7일 대구 수성대 젬마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산업과 직업교육의 동반 혁신을 향하여’를 개최했다.

국가교육회의 위원, 전문대 관계자, 대구 중등직업교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과 직업계고와 전문대의 직업교육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교육회의가 2030 미래교육체제 수립을 준비하기 위해 시작한 지역교육포럼 시리즈 두 번째 포럼이었다.

이날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경제 개발과 일자리 발굴, 지역 인재 양성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교육계, 산업계,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교육청과 지역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고등학교 1·2학년 과정의 꿈창작캠퍼스와 2·3학년 직업위탁교육과정은 중등직업교육과 고등직업교육을 연계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런 융합프로그램이 좀 더 다변화되고 확대되어 학생들의 진로목표 설정에 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1부에서 송우용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이 ‘한국 중등직업교육의 현황과 고등직업교육과의 연계-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양광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이 ‘한국 고등직업교육의 현황과 발전과제’, 하성식 우리사회변화연구소장이 ‘독일 직업교육이 한국 직업교육에 주는 시사점’, 민숙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이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의 필요성·효과성·실현가능성 탐색’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다.

이어 2부에서는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평생직업교육전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임희성 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전문위원(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최지원 수성대 학생, 박용철 국가교육회의 평생·직업규전문위원(한국농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박주희 고등직업교육학회 직업교육역량개발원장, 박종문 영남일보 기자, 최경일 대구일마이스터고 부장교사 등이 토론을 벌였다.

향후 국가교육회의 2030교육포럼은 호남, 충청, 수도권 등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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