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기기 업체 6곳, 82만달러 수출 계약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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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2 07:52  |  수정 2019-05-22 07:52  |  발행일 2019-05-22 제16면
中 아시아 최대 전시회서 성과

대구지역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에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80만달러가 넘는 수출계약을 맺었다.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1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Spring 2019)’에 지역기업 6개사가 참여해 82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담실적은 총 425건으로 930만달러 규모에 이른다.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22개국 4천200여개사가 참가했다.

초고감도 의료진단장비 개발·생산업체인 메디센서는 주력 제품인 혈당측정기, 면역진단기기 등을 인도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에 20만달러 규모로 납품하기로 했다. 또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파인메딕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초음파 내시경 유도 세침흡인 바늘(EUS-FNA Needle)을 선보여 태국, 방글라데시 바이어들과 총 2만5천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욕창 방지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송이실업은 상하이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50만달러 규모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3D 스마트 지압침대를 생산, 판매하는 3H는 중국 현지의 의료기기 유통기업과 8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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