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뷰티의 만남’ 대구뷰티엑스포 24일 개막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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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2 07:53  |  수정 2019-05-22 07:53  |  발행일 2019-05-22 제16면
사흘간 엑스코서 160개사 참여
LED 팩·AR 메이크업 등 선봬
대구경북기업 각각 공동관 운영

‘미(美)’와 관련된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2019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지역 뷰티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과 IT기술을 접목한 첨단 뷰티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뷰티엑스포는 160여개 업체가 화장품·헤어·피부관리·네일·에스테틱·왁싱·의료뷰티 관련 분야 등 300개의 부스를 마련한다.

LG전자는 생활뷰티가전인 ‘스타일러’ 제품과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LED마스크 팩’을 홍보한다. 글로벌 네일용품 제조사인 미국 OPI의 국내 수입업체인 루미가넷은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 OPI의 메니큐어 액상 신제품을 소개한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접목한 ‘버추얼메이크업’과 ‘가상피팅’도 선보인다.

대구 화장품기업 12개사와 경북 화장품기업 14개사도 각각 ‘지역화장품기업 공동관’ ‘경북화장품기업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경산시는 K뷰티 특별관을 조성, 경산지역 화장품기업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연계형 프로그램들은 보다 풍성해졌다. 미국과 페루·브라질·우루과이 등 중남미지역 바이어(20개국, 30개사)들은 지역 화장품기업과 수출상담회를 별도로 갖는다. 글로벌 유통기업인 미국 아마존은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1688닷컴’도 중국 진출사업(10개사 대상)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 등 국내 29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도 우수제품 발굴을 위해 대구 행사장을 찾는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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