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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 걸으며 쏟아지는 별빛체험 “청정 경북 생태마을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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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기자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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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곳서 민박·체험 등 가능

“어른엔 향수 아이엔 추억”

영천 속곡 산촌생태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미세먼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온전히 숲으로 둘러싸인 청정 경북 산촌생태마을이다.

경북지역엔 산촌마을이 즐비하다. 아름다운 숲과 기암괴석을 휘돌아 흐르는 맑은 계곡을 품은 풍광이 수려하다. 이들 산촌마을에선 다양한 먹거리와 산촌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무공해 산나물 채취를 비롯해 감자 캐기·다슬기 잡기는 물론 맑은 계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과 쏟아지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별빛 체험은 가족 사랑을 확인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민박 및 체험이 가능한 산촌생태마을은 17곳이다. 대표적인 포항 두마산촌생태마을은 해발 700m 고지 ‘하늘 아래 첫 동네, 별 만지는 마을’로 면봉산은 수많은 야생화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문경 궁터 산촌생태마을은 별무리가 보이는 청정지역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영양 수하산촌생태마을은 여름밤을 환하게 수놓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영덕 속곡산촌생태마을에선 각종 산야초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청송 주산지산촌생태마을은 물속 왕버드나무의 신비스러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울진 굴구지 산촌생태마을은 솔숲과 어우러진 왕피천의 생태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산촌생태마을은 가족·단체가 머무를 수 있는 민박형태의 숙박시설과 식당·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전화·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주민들의 순박한 정서가 남아있어 가족 여행지로는 최적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어른에겐 아련한 향수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겐 잊히지 않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경북 산촌체험여행은 힐링을 원하는 도시민에겐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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