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60여만점 영남권수장고 문열어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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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4 07:31  |  수정 2019-05-24 07:31  |  발행일 2019-05-24 제7면
국립경주박물관 어제 개관식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이 23일 영남권수장고 개관식을 열었다.

영남권수장고는 영남지역에서 출토된 발굴 매장문화재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립됐다. 사업비 263억원이 투입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전시 수장고를 포함한 10개의 수장고와 소장품 등록실·열람실·촬영실·훈증실·아카이브실 등 소장품 관리를 위한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남지역에서 출토된 매장문화재 60여만점을 보관한다.

영남권수장고는 ‘열린 수장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해 운영한다. 일반 관람객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수장고의 문을 열어 우리의 문화유산이 보관·관리·연구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보거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자연스럽게 결합해 소장품 정보·열람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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