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불 20시간 만에 진화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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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5 06:07  |  수정 2019-05-25 06:07  |  발행일 2019-05-25 제6면

팔공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진화됐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쯤 동구 진인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9시간40여분 만인 이날 오후 2시20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1㏊가 소실됐다. 전날 장비 20여대와 인력 500여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동구청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 9대를 다시 투입해 본격적인 산불진화를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동구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피해면적은 늘어나지 않았다”면서 “다만 밤새 잔불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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