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社,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선정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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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5 06:14  |  수정 2019-05-25 06:14  |  발행일 2019-05-25 제11면
정부서 최대 3억원 지원받아

경북테크노파크는 화신정공(칠곡), 기성엔지니어링(구미), 영진(영천), 에코프로지이엠(포항) 총 4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 4곳은 총 사업비의 50%(최대 3억원)를 지원받는다. 로봇을 도입하면 최대 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동차부품업체 화신정공은 2015년 6월 스마트공장 구축 결정을 내리고, 8개 산업용 로봇을 주문 제작해 가동했다. 노동생산성이 20∼30% 높아졌고 불량률과 사고 빈도도 크게 줄어들었다. 청년 근로자들은 로봇 도입 전과 비교해 4배로 늘었다. 이를 통해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에 좋은 참고 모델이 된다.

자동차부품제조사 기성엔지니어링과 영진, 축전지 제조업체 에코프로지이엠은 앞서 구축한 스마트공장을 유사업종의 기업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와 경북TP는 경북도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경북 스마트공장 기술자문단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의 전 과정을 종합관리·지원하기로 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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