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연승 문턱에서 또 좌절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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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5   |  발행일 2019-05-25 제20면   |  수정 2019-05-25
삼성 5 - 10 키움

4연승 한번하기 어렵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전에서 5-10으로 패했다.

올시즌 삼성의 최다 연승은 3연승. 전날 한화를 잡고 3연승을 올린 삼성은 내친김에 4연승을 노렸지만 키움을 넘어서지 못했다.

삼성은 1회초 헤일리가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말 구자욱의 투런포로 곧바로 2-1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3회까지 1실점으로 순항하던 헤일리는 강민호가 수비 도중 허리통증을 느끼고 포수마스크를 벗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헤일리는 5회초 3점을 잃으면서 2-4 역전을 내줬다. 삼성은 5회말 3-4로 따라붙었지만, 불펜 투입된 최채흥이 7회초 이정후와 샌즈, 박병호에게 잇따라 홈런을 헌납하면서 4실점의 빅이닝을 내주며 사실상 추격 의지를 잃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25일 대구)
△삼성=백정현
△키움=이승호

◆24일(대구)

  키   움 100 030 402 10
  삼   성 5
002 010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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