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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화재 초기진압 외국인노동자들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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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창훈기자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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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가오뜩탕씨 등 5명

화재 상황 알리고 인명대피 유도

정창환 의성소방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타망얌랄(왼쪽 둘째)·라이러빈(" 셋째)·사이다르모(" 넷째)·가오뜩탕씨(" 여섯째)와 라마서넘씨(" 일곱째) 등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난의 확산을 막기 위한 희생정신은 국적을 초월했다.

의성소방서는 27일 군위119안전센터에서 자신이 근무하는 군위군 군위읍 한 돈사에 불이 나자 인명대피 유도는 물론 초기화재 진압에 앞장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화재진압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은 외국인 노동자는 베트남 출신 가오뜩탕씨(35)와 네팔 출신 라마서넘(29)·사이다르모(22)·라이러빈(27)·타망얌랄씨(25) 등 모두 5명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7시쯤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관리자에게 소방서 화재신고를 독려했다. 이어 이들은 주변에 화재상황을 알려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주력해 불길이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 역시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창환 의성소방서장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재난 예방에 앞장선 외국인 노동자들의 희생정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교육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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