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민 숙원’ 소방서 신설 91억원 투입해 2021년 완공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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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9 07:32  |  수정 2019-05-29 07:32  |  발행일 2019-05-29 제8면
금곡리에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주왕산 등 郡전역 골든타임 확보”

[청송] 청송군민의 오랜 염원인 청송소방서가 2021년 하반기까지 청송읍 금곡리에 들어선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사업비 91억원을 들여 신설되는 청송소방서는 1만1천924㎡에 지상 3층(연면적 3천630㎡) 규모로 신축된다. 또 직원 훈련을 위한 다목적 훈련탑도 세워진다.

청송군은 청송소방서 조기 착공을 위해 2019년 본 예산에 청송소방서 건축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줄 것을 경북소방본부에 요청했다. 2019년 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소요 예산의 단계별 확보도 건의했다. 청송소방서가 완공되면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주왕산국립공원 등 청송군 전역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 제대로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새 소방서 완공 땐 소방관 73명·소방차 9대가 추가 배치돼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현재 청송지역엔 안동소방서가 119안전센터 2곳(청송·진보)과 지역대 3곳(현서·안덕·주왕산), 전담대 2곳(부남·현동)을 두고 있다. 소방관 66명·소방차 19대를 배치해 화재 대응과 구조·구급 업무를 수행 중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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