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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레와 몽골 밴드가 어우러지는 ‘퓨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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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진기자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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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의 퓨전 공연 ‘음악 더하기 발레’에 출연하는 엘리트발레 컴퍼니(왼쪽)와 에스닉 퓨전음악 밴드. <엘리트발레 컴퍼니 제공>
한국과 몽골의 퓨전 공연 ‘음악 더하기 발레’가 31일 오후 3시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한국의 엘리트발레 컴퍼니와 몽골 에스닉 퓨전음악 밴드가 출연한다.

몽골 밴드의 연주와 한국 발레단의 발레가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다. 일반적으로 발레 공연 반주는 클래식 음악이 주를 이루지만, 이번 공연에선 현대 음악에 발레를 접목했다. 전혜윤 엘리트발레 컴퍼니 대표는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진 발레가 사람들로 하여금 발레를 생소하게 느끼는 원인 중 하나로 봤다. 그래서 현대 음악에 발레를 접목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악+발레’ 31일 대구신세계百 공연
엘리트발레 컴퍼니·에스닉 밴드 출연
클래식 아닌 현대음악에 발레 접목
무대앞 몽골밴드 연주, 무대는 발레단


‘빈사의 백조’ ‘브루주아’ ‘돈키호테 그랑파드되’ 등 클래식 발레 갈라 무대와 제29회 대구무용제에서 선보인 엘리트발레 컴퍼니의 창작 발레 ‘청춘울화’ 중 일부를 볼 수 있다.

퓨전 공연답게 무대도 기존 발레공연과는 다르게 꾸몄다. 무대 앞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몽골 밴드가 연주를 하고, 무대에는 발레단이 오른다. 연주와 발레를 모두 볼 수 있는 구성이다. 또 공연 중간 빔 프로젝트를 사용해 음악과 함께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 전 대표는 “발레 공연을 중심으로 음악이 들어가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무용수가 춤을 추기도 한다. 즉 발레단과 밴드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기에 무대 구성을 다르게 했다”고 밝혔다.

엘리트발레 컴퍼니는 전 광주시립발레단 출신 전혜윤씨가 만든 신생 발레단으로, 지난주 열린 제29회 대구무용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몽골 에스닉 퓨전음악 밴드는 몽골 음악원 및 문화연구소 출신 뮤지션들로 구성된 밴드다. 전통 악기와 키보드, 베이스 기타 등 퓨전 음악을 선보이는 단체다.

전혜윤 엘리트발레 컴퍼니 대표는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공연으로, 퓨전 음악과 어우러진 발레의 향연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053)566-1789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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