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 16만명 찾아 경제적 효과 56억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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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3 07:16  |  수정 2019-06-03 07:16  |  발행일 2019-06-03 제9면
경북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성과’

[영양] 올해 영양산나물축제엔 16만여명이 방문해 56억여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이 축제에 관광활성화를 위한 경북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이 도입돼 축제 흥행에 큰 보탬이 됐다. 또 읍·면풍물경연대회, 산채가장행렬,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도 관람객 발길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1천여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산나물 먹거리장터를 설치해 관람객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산나물과 고기를 함께 시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기간 소고기 2t·돼지고기 1t 등 2만명분의 육류가 판매됐다.

오도창 군수는 “독창성을 바탕으로 행사가 내실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보강에 노력하겠다”며 “축제 호응에 힘입어 영양에 토요 산채시장을 상시 개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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